[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 5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2018 평창 조직위 홈커밍데이' 행사가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에서 9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희범 조직위원장, 여형구 사무총장, 김기홍 기획사무차장(현 청산인), 백성일 운영 사무차장 등을 비롯한 약 200여 명의 조직위 직원들이 평창에 다시 모였다.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조정위원회 참석차 평창에 체류 중이던 구닐라 린드버그 2018 평창올림픽 조정위원장도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소회를 나눌 수 있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5주년 축하 영상을 통해 "평창 대회의 유산은 머지않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로 이어질 것"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유승민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최선을 다해 평창올림픽의 성공과 가치를 계승하고 확장하여 평창을 동계스포츠의 허브로 키워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IOC와 국제 스포츠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께서 흘린 땀과 열정이 역사의 페이지에 길이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지와 당부의 말을 남겼다.

2018 평창기념재단은 "전 세계에 감동을 안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이 남긴 또 하나의 유산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1년이 채 남지 않았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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