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시즌 K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하나원큐 K리그 2023 개막 미디어데이가 개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미디어데이를 20일 오후 2시, K리그2 미디어데이는 21일 오후 2시에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The-K호텔서울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소준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2023시즌 K리그에 참가하는 25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가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하고 미디어와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갖게 된다. 미디어데이에 참가하는 구단별 대표 선수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미디어데이는 특히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2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미디어데이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SNS 링크에 접속해 네이버 폼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선정 여부는 15일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는 팬들은 현장에서 감독과 선수들에게 질문할 기회가 주어지며, 팬 포토타임을 통해 선수들과 만나게 된다.

한편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2023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과 K리그 40주년 기념 공식 앤썸 '다이나믹 피치'가 최초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공식 인트로 영상은 올 시즌 K리그 중계방송 오프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식 앤썸 '다이나믹 피치'는 올해부터 K리그 입장 곡으로 모든 K리그 경기에서 사용되며, 향후 K리그 관련 콘텐츠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K리그1 미디어데이는 축구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 K리그 공식 영상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K리그2 미디어데이는 K리그 공식 영상 채널 생중계와 함께 당일 저녁 스카이스포츠에서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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