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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산 그리너스 제공 |
안산은 "대학 신인 정용희(용인대·DF), 이현규(울산대·FW), 이택근(용인대·FW)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수비는 물론 공격 재능까지 뛰어난 정용희는 용인대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버래핑과 멀티 플레이에 능하고 정확한 크로스와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인 정용희는 2022년 21세 이하(U-21) 올림픽 대표팀과 제20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에 발탁되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정용희는 "안산이라는 프로팀에 입단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대에서 활약한 이현규는 2022년 U리그 14경기 4득점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대학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U-21 올림픽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그는 측면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공격수다. 1대1돌파에 능하며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현규는 "안산이라는 좋은 팀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택근은 패스와 연계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로 왕성한 오버래핑과 1대1 수비능력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용인대 재학 시절 2022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에 참가해 팀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대학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택근은 "안산이라는 좋은팀에 입단하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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