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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되지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경우 사전경기로 1월에 먼저 열리게 됐다.
사흘 간 남녀 500m, 1000m, 1500m, 여자 3000m와 남자 5000m, 10000m 개인종목과 팀추월 종목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여자 1500m 종목 금메달리스트 박지우(강원도청), 2022-2023 시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준호(강원도청) 등을 비롯한 300여명의 학생부 및 실업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시즌 개최된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으로 무관중으로 대회를 운영했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 상황 및 정부 정책의 완화로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종목은 오는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과학기술대 빙상장에서, 피겨스케이팅은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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