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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
KGC인삼공사는 3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5-22 25-22 26-2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8승 9패(승점 24)를 기록,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GS칼텍스는 3연승이 끊기며 8승 10패(승점 25)가 됐다. 순위는 3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서브 5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3점을 올렸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22점, 모마가 17점을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부터 유서연, 모마, 한수지, 강소휘 등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미 23-14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GS칼텍스가 강소휘의 오픈, 퀵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따냈다.
KGC인삼공사는 15-14에서 박은진의 속공을 시작으로 5연속 득점하며 기세를 잡았다. GS칼텍스도 모마의 백어택,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쫓아갔으나 KGC인삼공사가 엘리자벳 퀵오픈을 끝으로 25-22를 만들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시소게임 속에 접전으로 치러졌다. 22-22에서 KGC인삼공사가 엘리자벳의 오픈 공격과 스파이크서브로 3연속 득점하며 3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4세트. KGC인삼공사는 박은진, 엘리자벳, 이소영이 득점에 가담했고, GS칼텍스는 모마, 권민지, 강소휘를 앞세웠다. 24-24 듀스 상황에서 KGC인삼공사가 엘리자벳의 백어택, 이소영의 오픈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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