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허웅(전주 KCC)이 2021-2022시즌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2015-2016, 2016-2017, 2021-2022)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KBL은 16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허웅이 2년 연속 1위의 영광을 안게 됐다. 그 뒤를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 양홍석(수원KT)이 이었다.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 오전 10시까지 26일 간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웅은 총 237,716표 가운데 142,475표를 획득, 개인 통산 네 번째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이적 후 대구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이대성은 96,186표를 받았으며 양홍석도 93,320표를 수확했다. 이후 서울SK 최준용(92,902표)과 안양 KGC 변준형(92,867표)이 각각 4, 5위에 랭크 됐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울산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48,811표·24위) 가 유일하게 올스타 24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고양 캐롯 전성현(89,351표·7위), KCC 정창영(52,130표·20위), 창원LG 아셈 마레이(49,517표·22위), KGC 오마리 스펠맨(49,350표/23위) 등이 올스타에 첫 선발됐다.

아울러 팬 투표 1위(허웅)팀 사령탑에는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윤유량(캐롯), 강혁(한국가스공사) 코치가 함께한다. 팬 투표 2위(이대성) 팀 감독에는 KGC 김상식 감독이, 코치에는 임재현(LG), 김기만(SK) 코치가 자리한다.

한편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2023년1월 15일 수원KT 소닉붐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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