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농구 원주DB가 13일 홈 경기에서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DB는 "13일 원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캐롯과의 홈 경기를 '스쿨데이'로 지정,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맞아 강원도 내 학교 재학생 약 1500명은 경기장을 방문해 단체 관람을 실시한다. 경기 중 학교별 코트 참여 이벤트와 응원전, 상지여고의 하프타임 치어리더 공연 등 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스쿨데이를 맞아 초·중·고 학생들은 현장에서 이날 경기 티켓을 구매할 경우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능을 마친 수험생의 경우 일반석에 한해 무료로 경기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DB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원주교육지원청에 쌀 500kg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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