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정가은이 지연, 황재균의 결혼식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12일 정가은은 자신의 SNS에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엔 신랑 신부인 황재균, 지연을 비롯해 아이유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이어 "날 오징어로 만들어버린 우리 지연이. 너무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어쩜 예전 그대로인지. 행복하게. 그날처럼 밝게 웃으며 행복하렴"이라며 새 신부 지연에게 덕담을 전했다.

신랑 황재균에게도 "재균아. 우리 지연이 행복하게 해 줘~ 너도 같이 행복하자"라며 "이제 누나도 좀 행복할 수 있게 챙겨보렴"이라고 덧붙이기도.

또한 "아놔. 이날 또 날 오징어로 만든 이쁜 지은이. 이 녀석 어느덧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라며 아이유와 재회에 반가워했다.

아울러 정가은은 "근데 우리 테이블에 방탄소년단 진이 앉아있었던 건 절대 안 비밀인데. 사진 찍자는 말이 목구멍 목젖을 치는데 끝내 말을 못 했다는... 담부턴 좀 더 아줌마답게 들이밀어보자 속으로 다짐함"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0일 그룹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결혼식이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스포츠계만 아니라 BTS 진, 아이유, 전현무, 박나래 등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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