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영권(울산현대)이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권은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선발 출전 명단에 한국의 선발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김영권은 브라질전을 통해 A매치 통산 100경기에 출전하게 되어 한국 선수로 15번째의 기록을 세웠다.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김영권은 이후 이 경기 전까지 99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이 포르투갈을 승리하며 월드컵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영권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과의 조별리그 F조 3차전(2-0 한국 승)에서 0-0으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선제 결승 골을 넣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어 7번째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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