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2일 온라인게임 '문명 온라인'의 2차 비공개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문명 온라인'은 1차 CBT를 마친지 약 5개월 만인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5만명에 이르는 테스터와 함께 2차 CBT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매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실시됐으며 2개의 세션을 동시에 운영하고 테스터들의 지속적인 유입을 통해 서버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진행됐다.

테스터들은 2차 CBT에 새롭게 선보인 아즈텍 문명과 신규 직업을 경험하고 고대, 고전 시대 추가와 더불어 문화 승리 조건이 더해지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문명 온라인'을 플레이했다.

'문명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테스트 기간 중 총 4000여 건에 달하는 게시물이 등록됐고 늦게라도 초대권을 구하려는 유저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테스트에 함께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엑스엘게임즈 운영팀 직원이 직접 중계하는 아프리카TV 방송 채널도 주목을 끌었다.

엑스엘게임즈 문명 온라인 박완상 PD는 "대규모 테스트 인원, 많은 콘텐츠 추가, 2개 세션 동시 진행 등 과감한 시도를 많이 한 테스트였다"며 "테스터들의 귀중한 의견을 기반으로 장점은 강화하고 보완할 점은 가다듬어서 한층 개선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차 CBT를 성공적으로 마친 '문명 온라인'의 향후 소식과 일정은 온라인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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