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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강현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충남아산FC 공격수 유강현은 이날 행사에서 K리그2 최다 득점상을 받았다.
2021년 경남FC에서 데뷔한 유강현은 올해 충남아산으로 이적해 40경기에 출전, 19골을 올리며 충남아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을 적립한 유강현은 지난 7월 6일 25라운드 FC안양전에서 10호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이번달 5일 펼쳐진 서울 이랜드FC와의 29라운드 순연경기에서는 19호골을 작렬시키며 최다득점상을 예약했다. 유강현이 올 시즌 작렬시킨 19골은 충남아산 전체 득점(39골) 중 절반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트로피와 마주한 유강현은 "멋진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올 시즌 돌아보면 제가 목표한 것 이상을 이룬 시즌이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저희 충남아산이 예상을 뒤엎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박동혁 감독님 덕분이었다"며 "하늘에서 지켜보시는 저희 할아버지, 손자가 이렇게 잘 컸습니다.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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