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권순우(당진시청·84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그라놀로지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에서 단식 8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20일 부산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알렉산다르 뷰키치(호주·150위)에 2-0(6-4 6-2)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 톱 시드를 받고 출전한 권순우는 1, 2회전을 모두 무실세트로 마치며 8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8강전에서 카밀 마이흐자크(폴란드·104위)를 만난다.

이번 대회에서 권순우는 개인 통산 4번째 챌린저 대회 단식 우승을 노린다. 챌린저 대회는 ATP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로, 권순우는 2019년 서울, 일본 요코하마, 2021년 이탈리아 비엘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앞서 벌어진 16강전에서는 홍성찬(세종시청·470위)이 정윤성(의정부시청·395위)을 2-0(6-3 7-5)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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