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KT 위즈가 13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KT는 "KBO에 투수 전유수, 안영명, 내야수 김성훈, 정주후, 포수 고성민, 외야수 전진영 등 총 13명의 선수에 대해 2023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전했다.

재계약 불가 명단에는 이미 은퇴 의사를 밝힌 전유수와 안영명이 포함됐다.

전유수는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SK 와이번스(현 SSG), KT 위즈 등을 거치며 프로 생활을 했다. 이달 7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안영명은 2003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뒤 2021년 방출 후 KT에 합류해 창단 첫 통합 우승을 함께했다.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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