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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캡처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 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이번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선수단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변함없이 7번을 지킨 가운데 부상으로 지난 6월 A매치에서 소집되지 못한 김민재는 4번을 달고 뛴다. 지난해 3월 일본과의 평가전(0-3 한국 패) 이후 오랜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강인(RCD마요르카)는 26번을 받았다. 전날(21일) 부상으로 이탈한 조규성(전북현대)을 대신해 뽑힌 조영욱(FC서울)은 9번을 단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한 한국으로서는 이번 평가전이 매우 중요하다. 월드컵 개막을 불과 2개월도 안 남겨둔 시점에서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이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은 각각 예비 우루과이, 가나를 대비해 비슷한 축구 스타일을 가진 코스타리카, 같은 아프리카 국가인 카메룬을 9월 A매치 2연전 상대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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