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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최정 / 사진=DB |
최정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던 최정의 방망이는 팀이 1-2로 뒤진 9회초 매섭게 돌아갔다. 상대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초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최정의 시즌 20호 홈런.
지난 2016시즌부터 지난해까지 6시즌 연속으로 20개 이상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긴 최정은 이로써 7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앞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과 박병호(KT위즈) 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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