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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제공 |
더CJ컵은 지난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Strength of Field 부분에서 11위를 기록, 정상급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저스틴 토마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같은 세계적인 실력의 우승자들을 비롯해 PGA 투어의 탑 스타선수들이 계속해서 출전의지를 밝히며 '선수들이 출전하고 싶어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김주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물론 KPG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어 여러 방면에서 골프팬들이 기대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먼저, 이전과 동일하게 이전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에게 주어지는 출전 자격과 KPGA 코리안 투어 '제 65회 KPGA 선수권대회'와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그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 부여되는 5장의 출전권은 유지된다.
또, 세계 골프 랭킹(OWGR) 기준 한국 선수 상위 3명에게 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규정도 동일하다. 지난 6월 12일, '제 65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상훈은 더CJ컵 출전을 가장 먼저 확정 지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꿈의 무대를 밟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28일(현지시각 기준) 종료된 PGA 투어 2021-22 시즌 최종 성적에 따라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등이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페덱스컵 68위까지 더 CJ컵에 출전했었다. 올해도 미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60명의 선수가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KPGA를 대표해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오는 10월 9일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종료되면 가려질 예정이다. 당일 기준 KPGA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의 선수들과 KPGA 선수권 대회 우승자 신상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미국땅을 밟게 된다. 나아가, 세계 랭킹 기준으로 한국인 상위 3명이 추가된다. 만약 출전권을 포기하는 선수가 생기면, 그 차 순위의 자격자가 해당 출전권을 받게 된다. 단, 선수권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포기하게 되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가 그 자격을 이어받는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코로나19 관련 국내 상황과 불확실한 가을 상황을 대비해 부득이하게 올해도 미국 개최를 선택함에 따라 달라지는 출전 자격 규정도 있다. 이전까지 아시안투어에 주어졌던 2장의 출전권은 주최사 초청으로 대체됐다. 따라서 그동안 CJ에게 주어진 8장의 초청 권한(아마추어 1명 포함)이 총 10명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 10장의 주최사 초청 권한 중 6장은 PGA 투어 멤버에게만 사용할 수 있고, 4장은 CJ 고유 권한으로 제약 없이 선수를 초청할 수 있다.
CJ 관계자는 "PGA 투어 선수들과 팬들에게 더CJ컵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부득이하게 미국 개최를 다시 한번 결정했지만,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더욱 많은 선수들이 더CJ컵과 가까워지길 바라고 있다. 선수들이 최고의 대회 운영과 다양한 컨텐츠를 자랑하는 더CJ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선수들이 THE CJ CUP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초청 선수 선정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8일 THE CJ CUP의 공식 카카오 채널이 개설됐다. 해당 채널에서는 더CJ컵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CJ 후원 선수들인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등의 레슨 팁은 물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9월 1일부터 4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더CJ컵의 홍보 팝업 전시관이 문을 연다. 더 CJ컵의 트로피 포토존과 프로에게 배우는 퍼팅 원포인트 레슨, 미국 현지 관람 응모 이벤트 등 더CJ컵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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