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한화는 33승 2무 73패가 됐다. LG는 64승 1무 41패를 기록했다.

LG는 1회초부터 홍창기가 볼넷,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한 무사 2,3루에서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에도 홍창기의 안타 후 2사 2루에서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추가했다.

그러자 한화는 4회말 노수광의 2루타, 노시환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인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얻은 뒤 하주석이 1루수 실책으로 걸어나간 1,3루에서 김태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또 한 점 얻었다.

6회말에 한화가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노시환의 볼넷 후 김인환의 1타점 2루타, 하주석의 1타점 2루타, 김태연의 1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나왔다.

한화는 8회말에도 노시환-김인환의 연속 안타 후 2사 1,2루에서 정은원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가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10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노수광이 4타수 2안타, 노시환이 3타수 2안타, 하주석이 4타수 2안타 1타점, 정은원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LG는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가 5.1이닝 6피안타 5실점(4자책)을 기록한 점이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1타점, 채은성이 4타수 2안타를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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