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삼성 라이온즈 거포 외야수 김동엽이 돌아왔다.

KBO에 따르면 삼성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동엽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2017시즌과 2018시즌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각각 22개와 27개의 아치를 그렸던 김동엽은 2019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SK-삼성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해 0.215의 타율과 6홈런에 그치며 부진했던 김동엽은 이듬해인 2020년 20홈런과 74타점을 올리며 삼성의 주축 타자로 발돋움하는 듯 했으나 이후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부상, 부진 등 여러 이유로 타율 0.244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한편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승부를 벌이는 롯데 자이언츠는 전날 2군으로 내려보낸 우완투수 이강준을 대신해 이날 포수 자원인 지시완을 1군에 올렸다. 키움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격돌하는 KIA 타이거즈는 전날 2군으로 내려간 우완 불펜투수 유승철의 빈 자리를 같은 유형의 투수 정해영으로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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