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구FC가 오는 1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FC가 강원 원정길에 오른다. 대구는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계속되는 수비 불안에 실점율이 높아졌고 잔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선수들이 있다. 여전히 리그 9위에 앉아 하위권을 맴도는 대구에게 승점이 절실하게 필요한 순간이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양쪽 측면에서 케이타와 장성원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제카와 페냐 역시 좋은 호흡을 보이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구는 실수로 인한 실점 빌미 제공을 줄이고 수비 조직력 개선에 집중해야한다.

상대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를 기록중이다. 강원은 공격수 김대원이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선두에 있다.

양현준 역시 빠른 발을 활용한 뒷공간 침투로 측면에서 무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수비 집중력을 더욱 높여 발 빠른 선수들이 포진한 강원의 공격편대를 막아야한다.

대구와 강원의 통산전적은 21승 11무 13패, 최근 10경기 전적은 5승 2무 3패로 대구가 앞서고 있다. 대구가 강원 원정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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