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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한국은 5일(현지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케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메인라운드 3조 두 번째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26-24(12-7 14-17)로 격파했다.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스위스(32-28 승), 독일(34-28 승), 슬로바키아(34-30 승)를 연파한데 이어 메인 라운드에서도 루마니아(33-31 승), 네덜란드(26-24 승)를 제압하며 5연승을 달렸다.
또한 3조 1위로 8강에 오르며 7일 스웨덴과 4강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김지아는 7득점, 이혜원은 5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김가영은 18세이브, 방어율 44%로 맹활약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부터 김가영의 선방으로 네덜란드의 공격을 봉쇄한 뒤, 이혜원과 김지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12-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중반까지 19-13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네덜란드의 추격에 한때 22-21 1골 차까지 쫓겼지만, 이후 김가영의 선방과 김세진의 득점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26-2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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