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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충무고는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공주생명과학고(충청남도)를 4-2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충무고는 첫 판 경장급(70kg 이하) 김선우가 잡채기와 호미걸이를 성공시키며 앞서가는 듯 했지만 소장급(75kg 이하) 경기에서 박현우(공주생명과학고)가 신승원(충무고)을 눕히며 1-1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청장급(80kg 이하) 경기에서는 김보관(공주생명과학고)이 용장급(85kg 이하) 경기에서는 최이건(충무고)이 점수를 따내며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은 충무고는 용사급(90kg 이하) 구건우와 역사급(100kg 이하) 설준석이 연속해서 공주생명과학고를 잡으며 최종스코어 4-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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