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시 야구 인프라 활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KBO는 "허구연 총재가 19일 익산시를 방문해 정헌율 익산시장, 이선호 익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함께 익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야구 인프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는 익산야구장 외에도 정규야구장 2면, 리틀야구장(허구연필드) 1면, 실내 연습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허 총재는 익산시가 약 38억 원을 투자해 KT위즈 퓨처스팀이 사용하고 있는 익산야구장에서 야간 경기 개최가 가능하도록 조명을 설치하고 실내 연습장을 준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 총재는 익산시가 주도한 야구장 인프라 개선이 KT를 비롯한 퓨처스리그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지자체와 프로야구단이 동행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허 총재는 익산시가 갖춘 훌륭한 인프라를 활용해 KBO가 추진 중인 야구센터를 유치하고, 교육리그 및 티볼대회 등을 개최할 경우 연중 내내 익산에서 야구 경기가 열리면서 야구 열기와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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