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사랑합니다. 이런 사랑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 사랑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일주일 동안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대한민국 최고"라며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한국을 찾았다. 당시 한국에 머무르고 있던 손흥민은 공항 게이트까지 동료 선수들을 마중나가 화제가 됐다.

이후 토트넘은 국내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했다. 13일에는 팀 K리그, 16일에는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손흥민은 팀 K리그전에 교체 출전해 2골을 터뜨렸고, 세비야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한국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낸 손흥민은 팬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한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토트넘은 17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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