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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훈 / 사진=DB |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롯데는 36승 3무 44패가 됐다. 한화는 4연패에 빠지며 25승 1무 57패에 그쳤다.
한화가 선취점을 만들었다. 4회초 김인환-하주석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폭투로 김인환이 홈을 밟았다.
롯데도 4회말 안치홍이 볼넷, 이대호가 안타로 나선 2사 2,3루에서 정훈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5회초 권광민의 내야안타, 마이크 터크먼-김태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정은원의 유격수 땅볼로 2-1을 만들었다.
이어진 5회말. 롯데는 이학주가 2루수 실책, 안중열이 안타, 안치홍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으나 전준우가 1루수 땅볼에 그쳐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7회말에는 득점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중열의 동점 솔로포로 2-2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8회말에 전준우의 안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정훈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한화는 9회초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롯데는 선발투수 이인복이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고, 타선에서 정훈이 4타수 2안타 2타점 안중열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선발투수 장민재가 5.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으나 투·타의 엇박자가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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