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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최주환 / 사진=DB |
KBO에 따르면 SSG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웨이버 공시된 케빈 크론을 대신해 최주환을 1군에 콜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SSG 유니폼을 입은 크론은 67경기에서 타율 0.222 11홈런 35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SSG는 앞서 이날 오전 크론을 방출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골든글러브 수상자 출신 후안 라가레스와 총액 49만5000달러에 계약했다.
크론의 웨이버 공시로 SSG 1군 엔트리의 한 자리가 비었고 최주환이 그 기회를 잡았다. 지난 6월 10일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지 28일 만의 1군 복귀다.
베테랑 내야수 최주환은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0.161의 타율과 2홈런 19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다행히 7월 한 달 동안 퓨처스리그에서는 0.455의 타율로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내야수 김수환을 대신해 외야 자원인 임지열을 1군으로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김진욱을 2군으로 보내고 2022년 1차 지명을 받은 신인 투수 이민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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