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돌아왔다.

KBO에 따르면 키움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푸이그를 1군으로 콜업했다.

MLB 통산 132홈런에 빛나는 푸이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1군 64경기에서 0.232의 타율과 8홈런 32타점으로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지만 지난 달 16일 수비 도중 허리를 다치며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초 지난 1일 복귀가 예상됐지만 통증이 지속되며 복귀가 일주일 정도 늦춰졌다.

한편 키움은 푸이그와 함께 이날 선발로 출격하는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 포수 김시앙도 함께 1군에 올렸다. 대신 외야수 이병규와 포수 김재현, 투수 김성진이 2군으로 내려갔다.

삼성은 내야수 최영진 대신 주전 3루수 이원석을 1군으로 불렀다.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 달 4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이원석은 34일 만에 1군에 복귀하게 됐다. 올 시즌 이원석의 1군 성적은 0.222의 타율과 4홈런 18타점.

KIA 타이거즈는 이날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를 1군으로 콜업했다. 좌완 불펜투수 김정빈은 파노니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외야 자원인 조세진과 고승민은 신용수(외야수), 박승욱(내야수)을 대신해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며 SSG랜더스 투수 박민호와 이기순도 1군에 등록됐다. 대신 신재영과 전영준이 1군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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