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폭행 혐의' 긱스, 웨일스 대표팀 감독직 사임

입력2022년 06월 21일(화) 09:39 최종수정2022년 06월 21일(화) 09:3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이언 긱스가 웨일스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긱스는 21일(한국시각) "웨일스를 이끄는 것은 특권이지만, 웨일스 대표팀이 감독의 거취에 대한 문제 없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사임을 발표했다.

긱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전설이다. 지난 2018년 웨일스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긱스는 지난 2020년 11월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과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로 인해 웨일스 대표팀을 지휘할 수 없었고, 그동안 로버트 페이지 수석코치가 웨일스를 이끌었다.

페이지 수석코치가 이끄는 웨일스는 무려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긱스는 송사가 미뤄지면서 웨일스를 지휘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한편 웨일스는 페이지 수석코치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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