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8연패에 몰아넣었다.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26승 2무 28패가 되며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2승 1무 43패로 8연패에 빠졌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1회말 손아섭이 안타, 박민우가 볼넷, 양의지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닉 마티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이 나왔다. 그러나 이때 중견수가 엉뚱한 곳으로 공을 던져 주자 한 명이 추가로 홈을 밟았다.

이후 권희동의 1타점 2루타가 나왔고, 노진혁이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5-0이 됐다.

한화는 3회초 마이크 터크먼의 2루타 후 정은원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5회초. 한화는 터크먼의 안타, 김태연의 2루타, 김인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진영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차까지 추격했다.

NC는 8회말 권희동의 볼넷, 노진혁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서호철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한화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NC는 선발투수 신민혁이 4.1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뒤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승리했다. 손아섭이 3타수 3안타, 노진혁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서호철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재영이 2이닝 4피안타 5실점한 점이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터크먼이 4타수 2안타, 정은원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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