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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 사진=DB |
SSG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SSG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40승(3무22패) 고지를 밟으며 1위를 유지했다. KT는 30승1무32패가 됐다.
SSG 추신수는 2안타 3타점, 김성현은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오원석은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4패)을 달성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제몫을 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SSG는 2회초 전의산의 3루타와 김민식의 볼넷, 상대 폭투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성현의 1타점 적시타, 추신수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선취했다.
오원석에게는 3점이면 충분했다. 오원석은 6회까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KT 배제성도 2회 이후 안정을 찾았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SSG의 3점차 리드가 이어졌다.
승기를 잡은 SSG는 9회초 최경모와 추신수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최지훈의 볼넷과 최정의 적시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한유섬의 1타점 내야 땅볼, 박성한의 적시타로 6-0으로 차이를 벌렸다.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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