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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키시 / 사진=DB |
키움은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37승1무24패로 2위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28승1무31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는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4패)을 수확했다. 김웅빈은 1안타 2타점으로 요키시를 도왔다.
두산 선발투수 박신지는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3회말 이정후의 볼넷과 김혜성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3루 찬스에서 김웅빈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요키시에게는 2점이면 충분했다. 요키시는 6회까지 무실점 투구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두산 박신지도 추가 실점 없이 키움 타선을 막았지만, 키움의 2점차 리드가 이어졌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김태훈과 김재웅, 문성현이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진 키움은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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