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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렐라 / 사진=DB |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삼성은 29승31패를 기록하며 7위에 자리했다. 5연승 도전에 실패한 NC는 23승1무37패로 9위에 머물렀다.
피렐라는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뷰캐넌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NC 선발투수 루친스키는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 지원의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2회말 선두타자 강민호의 2루타와 오선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재성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해승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끌려가던 NC는 5회초 반격에 나섰다. 서호철의 2루타와 이명기의 적시타를 묶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균형이 깨진 것은 8회말이었다. 삼성은 김지찬의 안타와 구자욱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피렐라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4-1로 앞서 나갔다.
NC는 9회초 김주원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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