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 팬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6월 두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은 이날 행사를 맞아 어린이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외야수 김인태와 투수 최승용이 경기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20분 간 야구장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어린이 팬 대상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 팬 1명에게 장내 아나운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팬사인회 참석 및 장내 아나운서 체험 신청은 6월 17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이날 경기에선 기존의 레드 지정석 201, 202블럭을 두린이날 A,B존으로 운영한다. 해당 좌석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창단 세 번째 우승을 기념한 2001년 유니폼 디자인의 미니 캠핑 테이블을 증정한다. 선수단도 원년 우승의 신화를 안겨준 올드 홈유니폼 및 모자, 헬멧을 착용하며 올드 마스코트가 관중석을 누빌 예정이다.

이날 경기 예매는 6월 12일부터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는 2022년 베어스클럽 회원 대상으로 두린이날 A존(기존 레드석 202블럭)이, 11시부터는 일반 예매로 두린이날 B존(기존 레드석 201블럭)이 오픈 예정이다. 해당 좌석 티켓 소지자는 경기 당일 1루 내야광장 내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을 제시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