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의 복귀가 무산됐다.

NC는 "8일 창원SSG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SSG와의 경기 선발투수를 파슨스에서 이용준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사유는 허리 통증이다.

지난해 NC에 입단한 파슨스는 그해 4승 8패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아주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가능성을 본 NC는 파슨스와 고민 없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파슨스는 올 시즌 허리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달 14일 SSG전에서 투구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이날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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