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특별한 행사를 연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서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SNS 사전 이벤트로 선정된 키움 팬 조희선(26) 씨와 이현주(26) 씨가 한다.

시구와 시타를 맡은 조희선, 이현주씨는 "키움 유니폼을 입고 시구와 시타를 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시즌에도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애국가는 가수 김찬호 씨가 부른다. 또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행사는 주변에 키움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팬을 소개하는 이벤트다. 사연에 소개된 팬은 시구자로, 신청자는 시타자로 나선다. 키움은 시즌 종료 후 선정된 팬과 선수가 함께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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