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LG는 30승 1무 23패가 되며 공동 3위 자리로 올라섰다. 또한 선두 SSG를 상대로 초반 이닝부터 타선의 집중력을 보여줬다. 2회에 4득점, 3회에만 3득점하며 SSG의 선발 투수 이반 노바를 강판시켰다.

타선과 더불어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켈리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1패)을 챙겼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선발투수 켈리가 7이닝 1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고 흡족해했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부산 사직야구장 3연전을 치르고 올라온 선수단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류 감독은 "어제 경기 후 새벽 이동으로 선수들이 피곤했을 텐데 오늘 경기에서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승리를 만들어낸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치켜세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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