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결국 히카르도 페레즈 감독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부산아이파크는 1일 구단 SNS 채널을 통해 "페레즈 감독과 5월 31일부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아이파크는 "1년 반 동안 페레즈 감독이 부임하며 팀을 이끌었으나,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2승4무11패(승점 10)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부진이 길어지면서 페레즈 감독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페레즈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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