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가 결국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를 방출한다.

LG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루이즈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예상했던 결과다. 올 시즌을 앞두고 LG는 신규 외국인 선수 계약 상한액인 100만 달러(약 12억 원)에 루이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루이즈는 2022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5 1홈런 10득점 6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지난 2일 1군에서 말소된 루이즈는 약 3주 만인 지난 24일 1군으로 복귀해 3경기에 나섰으나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퇴출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루이즈는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타자 헨리 라모스에 이어 세 번째로 시즌 중 퇴출 된 외국인 선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