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두산 베어스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두산은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24승 1무 23패를 기록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NC는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16승 34패가 됐다.

두산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4회초 호세 페르난데스의 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후 양팀은 선발투수들의 호투에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NC는 8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이 볼넷으로 나갔으나 이명기가 2루수 땅볼, 박건우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양의지가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닉 마티니 또한 좌익수 뜬공에 그쳐 점수를 얻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리드를 지킨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5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가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쳤다.

NC는 선발투수 신민혁이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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