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첫사랑의 청첩장을 받고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박나래가 모교 안양예고에서 동창 이호협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모교 선생님이 된 이호협을 만나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학교 건물 내 소극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공유했다. 특히 박나래는 학창 시절 그에게 고백했던 일을 회상했다.

그러다 박나래는 이호협에게 "내가 술 산다. 언제 한 번 우리 집에 와"라고 말하곤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호협에게 "네 선물 준비 안 해와서 서운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호협은 박나래에게 "아니다. 사실 나도 준비한 게 있다"며 "또 한 번 거절하게 되네"라고 청첩장을 건넸다.

당황한 박나래는 "왜 눈물이 날 것 같지. 거짓말 아니냐"며 "진짜 결혼하는 거냐. 어떻게 된 거냐"고 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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