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와의 평일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2위 LG를 한 경기차로 압박하며 25승 20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정찬헌이 4이닝 6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후속 투수 김선기(2이닝), 문성현(1이닝), 김재웅(1이닝)이 모두 무실점 피칭을 했다.

타선에서는 김태진이 4타수 2안타, 김휘집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이정후가 6회초 1사 2,3루에서 결정적인 3루타를 쳤다. 9회초 나온 김준완의 1타점 적시타도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승리 후 키움의 홍원기 감독은 "정찬헌이 실점했지만 4이닝 동안 최선을 다해서 던져줬다. 투구수가 많아서 흐름 상 교체했다"며 "김선기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줘서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타선의 활약에 대해서도 "이정후가 2점을 뽑아줘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김주완의 9회초 추가점으로 점수를 지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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