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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우 / 사진=DB |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15승(30패)을 달성하며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1승 1무 21패가 됐다.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2회초 양석환의 볼넷, 허경민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재호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양석환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한화는 2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진영의 솔로포가 터졌다.
3회말에는 한화의 빅이닝이 만들어졌다. 마이크 터크먼의 2루타, 최재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정은원의 1타점 적시타, 노시환의 2타점 2루타, 하주석의 1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나왔다. 이후 김인환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지며 단숨에 6-1이 됐다.
두산은 9회초 호세 페르난데스가 볼넷, 양석환이 안타, 허경민이 사구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박세혁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2점 만회했다. 이후 김재호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정수빈이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가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5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정은원이 3타수 2안타 1타점, 노시환이 4타수 2안타 2타점, 김인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3.1이닝 7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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