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SG 랜더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시즌 30승(2무 13패)에 선착하며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2승 1무 21패가 됐다.

선취점은 SSG가 가져갔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하재훈이 솔로포를 터뜨려 1-0이 됐다.

이어진 4회말에도 오태곤의 2루타 후 2사 3루에서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롯데는 7회초에 첫 득점을 만들었다. 조세진이 안타로 출루한 뒤 두 차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지시완이 볼넷으로 나간 1사 1,3루에서 조세진이 또 폭투로 홈을 밟았다. 이후 김민수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SSG가 기회를 잡았다. 9회말 케빈 크론이 안타, 한유섬이 고의사구, 오준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1시 만루에서 최지훈의 몸에 맞는 볼로 끝내기 승리를 쟁취했다.

SSG는 선발투수 오원석이 6.1이닝 4피안타 1실점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고, 타선에서는 오태곤이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반즈가 8이닝을 8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막고도 타선의 지원이 따라주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