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병호(KT 위즈)가 시즌 15호포를 터뜨리며 홈런 통산 순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박병호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신민혁의 초구 130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5호포로, 홈런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이로써 통산 342개의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역대 홈런 순위에서 최형우(KIA 타이거즈)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박병호는 다음 기록으로 4위 양준혁의 351홈런 기록 경신을 노린다.

이 홈런에 힘입어 KT는 5회말 현재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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