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강원FC 양현준이 4월의 선수로 뽑혔다.

강원 구단은 "28일 양현준이 휠라 선정 '강원FC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고 밝혔다.

강원 구단은 이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원FC 영상 채널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고 김대원, 김동현, 양현준, 임창우 4명의 선수 중 양현준이 전체의 무려 76%인 446표를 차지하며 4월의 선수로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양현준은 4월 한 달 동안 3경기 213분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책정한 '아디다스 포인트' 리그 전체 17위, 4월 평점 7.1점으로 팀 내 1위에 올랐다.

양현준은 다음 달 8일 열리는 강원 구단 홈 경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양현준에게는 휠라의 상품과 트로피가 부상으로 돌아간다.

양현준은 "매우 훌륭한 형들이랑 후보에 올랐기 때문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될 줄은 몰랐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팬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거 같다"며 "팬들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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