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공기살인' 이선빈이 작품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8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공기살인'(감독 조용선·제작사 마스터원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조용선, 배우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가 참석했다.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날 이선빈은 "실화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라 누가 시험공부하듯 열심히 했다. 사실 끝나는 마지막 촬영 날 코피가 많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음이 무겁다 보니 살도 점점 빠졌다. 코피가 나는 걸 겪어보고 나니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도 있는 거구나 싶었다"며 "어느 작품보다 조심스럽게 다가갔던 것 같다. 집중해서 깊이 있게 다가갔다"고 밝혔다.

'공기살인'은 2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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