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포항 스틸러스 캡틴 신진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K리그1 8라운드 MVP와 베스트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를 발표했다. 신진호는 8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신진호는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중원 싸움에서 완벽하게 수원FC를 압도하며 포항의 공, 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후반 32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까지 올리며 포항의 2-0 완승을 견인했다.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가 뽑혔다. 이날 강원은 김대원의 멀티골로 앞서갔지만, 서울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나상호와 한승규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상무의 몫이었다. 김천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김경민, 조규성, 박지수가 연속골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뒀다.

K리그2 9라운드 MVP는 대전하니시티즌 김승섭이다. 김승섭은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15개의 슈팅을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공격 전개를 펼친 대전은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경남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충남아산과 경남은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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