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성적을 예측했다.

ESPN은 6일(한국시각) 올해 11월 열리는 FIFA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를 예측했다.

매체는 포르투갈, 우르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한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2승 1무)에 이어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이 1차전 상대 우루과이에게 1-0으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 예측하며 "우루과이는 35세의 두 명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즈, 에딘손 카바니에 의존하고 있다. 전성기의 손흥민이 있는 한국이 더 나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나와의 2차전에서도 한국의 1-0 승리를 예상했다. 매체는 가나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제외하면, 참가국 중 가나의 FIFA 랭킹이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조추첨식 기준 가나의 순위는 61위, 한국은 29위다.

3차전 상대 포르투갈과는 양팀이 이미 2승을 거둔 상황에서 0-0으로 비길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이 골득실 +3으로 +2의 한국을 제치고 H조 1위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다.

ESPN은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상했지만, 16강에서 G조 1위 브라질을 만나 0-2 패배로 탈락할 것으로 봤다.

매체는 "브라질은 네이마르, 티아고 실바, 알리송 베커, 파비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잇는 팀"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매체는 브라질이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만나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인 E조에 속한 일본은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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