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손흥민 / 사진=DB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6승2무(승점 20)를 기록,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란 역시 7승1무(승점 22)로 조 선두를 달리며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두 팀 모두 여유 있는 상황에서의 맞대결이다.
하지만 한국은 결연한 마음으로 이란전에 임한다. 최근 이란전 7경기 무승(3무4패)의 고리를 끊어버리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약 6만5000여 명의 관객들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코로나 시대 이후 처음으로 만원 관중 앞에서 펼치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에 앞서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황의조가 공격의 선봉에 서며, 손흥민과 이재성, 정우영, 권창훈, 황희찬이 중원에 자리한다. 김진수와 김영권, 김태환이 포백을 이루며, 김승규가 골문을 지킨다.
이에 맞서는 이란에서는 아미르 아베드 자데, 오미드 노르 아프칸, 사르다르 아즈문, 마지드 호세이니, 알리 골리 자데, 호세인 카마니, 바히드 아미리, 아마드 누롤라히, 밀라드 모함마디 케스마르지, 쇼자에이 칼리자데, 에흐산 하지 사피가 선발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