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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
박효준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한 박효준은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2022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박효준은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 좌완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한 박효준은 바깥쪽 빠른 공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박효준은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이번에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두 타석을 소화한 박효준은 5회말 대수비 로돌포 카스트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와 디트로이트는 6-6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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