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FC가 지역사회 스포츠 발전을 위해 양천구청과 손을 잡았다.

이랜드는 "19일 목동 주경기장에서 양천구청과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발전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랜드 김병권 대표, 양천구청 김수영 구청장 외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는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과 스포츠 진흥을 위해 양천구청에서 진행하는 체육행사 등에 참가한다. 더불어, 양천구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 및 진로 교육 등 재능 기부활동을 시행하며 스포츠 참여 취약 계층 대상으로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해 양천구민의 스포츠 문화 발전을 도모한다.

더 나아가 이랜드와 양천구청은 대외홍보 또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랜드는 경기장 내 양천구 캐치프레이즈 등 양천구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들에 대한 경기장 내 홍보를 협로하기로 했다. 양천구는 이에 구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랜드 홈 경기 홍보 요청 등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천구청과 이랜드가 상호 긴밀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양천구 구민들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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